수양대군 의 책운제권(策運制權)
스스로 의 운명을 제어하라!
스스로의 운명을 제어하라!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수양대군은 조카인 단종을 폐위하고 집권을 한, 권력을 향한 과거의 부도덕한 실례를 꼽을때
자주 나오는 인물중의 하나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그 무엇을 바라보는 관점이 직관적일수도 있고 입체적일수도 있는데
수양대군 즉, 집권후 세조라고 명명되어진 인물의 면면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면 의외의 결과물을 찾아볼수가 있다.
우리들도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때론 직관적인 시각, 즉, 호재다,이슈다,악재다, 라는 단일적인 시각으로 거래를 하다보면
뜻하지않는 복병을 만나 고배를 마시는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직관적인 시각보다는 입체적인 시각으로 둘러보는것이 훨씬 안전하고
더 큰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는것을 나타낸다.
세조는 집권후 재위14년동안 조선왕조의 큰 맥락이랄수 있는 업적들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것들을 꼽자면
향토방위체제개념을 기본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서 전국적방위체제로 수립한 "진관체제"
조선왕조 운영의 기틀이 된 종합법전 "경국대전" 을 편찬한것도 그의 대표적인 치적이랄수가 있겠다.
그 중에서도 여진족 토벌 프로젝트에 있어서 부왕인 세종과 진행하는 과정이 서로가 틀리는데..여기에서
리더 의 판단이 그 후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흥미롭다.
세종은 군신간에 수많은 대책회의를 열고 반대파까지 설득하며 여진정벌을 출정하고....
세조는 거의 일방적인 자신의 결단과 지시를 중심으로 정벌을 출정하게 된다..명나라와 의 관계를 고려해 망설이는 신숙주에게...
"기회를 놓칠수없다. 용병에서 가장 안좋은것은 머뭇거리면서 결단하지 못하는것" 이라고 압박하며 출정을감행한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식적으로 보면 많은 고민과 대책을 세우고 수많은 숙의를 거친끝에 출정한 세종이 더욱더 좋은 성과가
나왔어야 마땅했지만은 놀랍게도 정벌결과는 세조가 훨씬 뛰어났다.
최종목표인 여진족의 추장인 '이만주'를 제거하는 성과는 세조측에서 결과물이 나왔었던것이다.
이 부분을 놓고 생각을 해볼때.....물론 개인적으로 처해진 상황따라 틀리겠지만은...
트레이더 의 입장에서 볼때는 트레이딩시나리오 작성시나, 종목진입결정시 또는 청산시에
너무 많은 경우의 수를 줄줄히 엮어놓는것이 결코 좋은방식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해줄수도 있으며
기회가 왔을때 스스로를 믿지못하는 마인드로 인해 머뭇거리며 결단력있게 하지못하는점 또한
승리자로 가는 트레이더로서는 버려야할 마인드 임을 시사해준다.
세조는 부도덕한 방식으로 집권을 했다는 세인들의 평가를 뛰어난 국정운영으로 보여주려고 했으며
자신을 "왕재" 로 인정해 주지않은 부왕 보다 더 뛰어난 군주임을 보이려는듯이 많은 업적을 남긴다.
그후, 세조가 재위 14년만에 52세의 나이로 사망했을때 신하들은 그를 ...
'책운제권(策運制權)' 즉, 스스로 운명을 획책하여 권세를 제어한 군주로 평가를 했는데..
트레이딩을 시작하고 트레이딩으로 그 무언가를 꼭 달성해야하는 중요한 목표가 있다면 또한 그것이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의 생존전략에 꼭 필요한것이라면, 어떤 유혹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않으며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책운제권(策運制權) 의 마인드로 무장을 하는것도 좋을것같다.